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BURBERRY)가 2019 페스티브 캠페인을 선보였다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BURBERRY)’가 지난 11월 13일, 2019 ‘WHAT IS LOVE’ 페스티브(festive)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Riccardo Tisci)의 지휘 아래 유명 포토그래퍼 듀오 머트 알라스(Mert Alas)와 마커스 피고트(Marcus Piggott)가 촬영을 맡았다. 화합과 포용, 그리고 희망적 메시지를 담은 이번 캠페인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한다.

2019 버버리(BURBERRY) 페스티브 캠페인 / 버버리(BURBERRY)

버버리 브랜드 엠베서더 유아인을 비롯해 카를라 부르니Carla Bruni), 프란 서머스(Fran Summers), 주동우(Zhou Dongyu), 셰이(Shay), 사샤 피보바로바(Sasha Pivovarova) 등 글로벌 스타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빛냈다. 캠페인 영상은 디-라이트(Deee-Lite)의 ‘사랑은 무엇인가(What Is Love)?’ 사운드 트랙에 맞춰 춤을 추는 출연진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그려내 의미를 더했다.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는 “함께하고 화합한다는 개념, 그리고 오늘날의 사랑이라는 개념을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첫 버버리 페스티브 캠페인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배우 유아인은 “사랑에 대한 다양성을 흥미롭게 보여주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라며 "리카르도는 패션에 창의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그와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 버버리(BURBERRY) 페스티브 캠페인 / 버버리(BURBERRY)

수년간 버버리는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 맷 스미스(Matt Smith), 도널 글리슨(Domhnall Gleeson), 릴리 제임스(Lily James), 시에나 밀러(Sienna Miller), 로미오 베컴(Romeo Beckham),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 로지 헌팅턴 휘틀리(Rosie Huntington-Whiteley) 등 세계적 스타들과 함께 페스티브 캠페인을 선보이며 초호화 캠페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간 서양권 스타들이 주요 출연진으로 출연했지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리카르도 티시로 바뀌며 인종, 성별, 나이 구분 없이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을 구성했다. 한편, 리카르도 티시는 부임 5개월 만에 버버리 로고와 모노그램을 바꾸고 마케팅 전략에도 변화를 주는 등 브랜드 헤리티지에 대대적인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으며 버버리 컬렉션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내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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