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여성들은 자신의 몸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메세지를 던져...

안다르 '모두의 레깅스' 캠페인 영상 / 출처 - 안다르 공식 유튜브 채널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지난달 16일부터 매주 한 편씩 ‘모두의 레깅스’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안다르는 이번 영상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시도하여 많은 소비자들, 특히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두의 레깅스’는 미디어가 주로 내세웠던 여성의 한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를 말하고 있다.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란 자기 몸 그대로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으로 선보인 ‘모두의 레깅스’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멋진 댄스를 보여주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등장하며 ‘맞는 동작, 맞는 몸이 어딨어? 내가 즐거우면 그게 맞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두 번째로 선보인 영상에서는 보다 활발하게 축구를 즐기는 여성이 등장하며 ‘초중고 12년을 공을 피하는 피구만 했는데 걷어차는 게 이렇게 시원할 줄이야!’라는 카피로 여성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담아내 여성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마지막으로 올라온 영상에서는 ‘비를 피할 때도 있지만 빗속을 즐기는 때도 있는거야’라는 문구와 함께 비가 오는 환경에서 거침없이 질주하며 라이딩하는 여성이 등장해 여성들의 파워풀한 모습을 그려냈다.

이 브랜드는 일부 소비자로부터 운동복임에도 과하게 '예쁨'을 추구한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안다르의 행보에 응원을 하는 소비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한편, 안다르 신애련 대표는 '모두의 레깅스’ 캠페인을 비롯 안다르가 앞으로 전개할 다양한 광고 마케팅은 애써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여성의 이미지와 함께 보다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할 예정”이라며, “안다르는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위해 누구나 입을 수 있고 누구나 좋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로서 사회 변화에 맞춰 꾸준히 발전하며 이로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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