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Adobe Creative Cloud를 각자의 집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
지난달 18일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어도비(Adobe)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몇 가지 사항들을 발표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불편을 겪는 전 세계의 학생들을 배려한 것이다.
어도비는 학생들이 교내 실습실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Adobe Creative Cloud를 2020년 5월 31일까지 각자의 집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Adobe VIP의 갱신 유예 기간을 60일 확장하기로 하며 고객들이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끔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발표는 미국의 한 대학교수가 어도비의 부사장에게 보낸 트윗으로 시작됐다. 시러큐스 대학교의 RC Concepcion 교수는 어도비 Mala Sharma 부사장에게 코로나19 기간 동안 학생들이 어도비의 프로그램을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을 트윗으로 보냈다. Mala Sharma 부사장은 이 의견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이후 어도비는 공식적으로 무료 사용 소식을 알렸다.
한편, 어도비의 최고경영자 Shantanu Narayen은 공식 홈페이지에 변경점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고객들에게 위로의 말이 담긴 메시지를 남겼다.
박찬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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