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사로 나선 (사)한국마케팅협회 김길환 이사장 / 한국마케팅협회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가 주최하는 ‘제45회 Digital 마케팅연구회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마케팅협회 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구회는 각 기업의 CEO를 비롯한 임원과 마케팅 부서장이 함께 자리했으며, 한국마케팅협회 김길환 이사장과 서울예술대학교 김유나 교수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먼저 연사로 나선 김길환 이사장은 "신사업 개발의 성공조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이사장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선 '적확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마케팅혁신이라 정의했다. 마케팅혁신의 완성은 NBP(New Business Development)인데, 이는 신사업개발(NPD)부터 시작하여 HRM(인재개발), HRD(교육) 등을 수반한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NBP는 가치성, 시장성, 차별성, 수익성 등의 네 가지 요소가 충족되었을 때 가장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된다며, 신사업을 개발할 땐 이를 꼭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두 번째 강연은 서울예술대학교 김유나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김 교수는 前 대홍기획 빅데이터컨설팅팀 팀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을 주도했었다. 이번 강연은 "어떻게 빅데이터로 마케팅을 혁신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기존 마케팅 트렌드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에 더해 코로나19 이후 빅데이터 마케팅 트렌드까지 다루었다. 김 교수는 빅데이터로 인한 혁신은 비즈니스, 업무, 분석, 마케팅 등의 네 가지 관점에서 혁신되었다며,  이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빅데이터는 단순한 마케팅 툴로만 봐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빅데이터는 거시적, 미시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 사회현상이자 패러다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 연구회는 7월 9일 개최되며, 리서치 플랫폼인 PMI와 락토핏 보유사인 종근당건강이 발표사로 나선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