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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시장의 새로운 히어로- 팬슈머

기사승인 2020.07.03  1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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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슈머를 나타내는 사진 / 출처 네이버블로그 호식이

팬슈머란?

“시장에 내가 원하는 제품이 존재하지 않는다!”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투자와 제조과정에 참여하여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한다. 팬과 컨슈머의 합성어인 “팬슈머”는 상품의 희로애락에 직접 참여하며 소비자와 공급자의 경계를 허물어버린다. 능동적인 소비자인 이들은 상품과 서비스의 생산, 유통 등의 직접적인 운영에 참가하며 제품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구매하지만 동시에 관섭과 견제도 하는 신종소비자들이다. 최근 연애인, 캐릭터, sns 인플루언서들의 팬들은 직접 굿즈를 판매, 유통, 평가하며 새로운 사업 군을 확정하고 있다. 자신의 작은 목소리나 활동이 소비시장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발생시킨다고 믿는 그들은 바이미 신드롬(by-me syndrome)을 활성화시킨다. 이 바이미 신드롬은 소유에 집중 되어있던 과거의 소비를 관여의 범위까지 확장시키며 브랜드 변화를 이끌어 간다.

다양한 세대의 결합으로 성장해온 팬슈머들은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하여 세상에 없던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킨다. 새로운 굿즈와 서비스를 생산하며 시장을 변화시키고 개척해 나간다. 펀슈머의 영향력으로 달빛 천사 OST 펀딩이 초기 목표액이었던 3천3백만원을 크게 넘겨 26억원을 달성하였으며, 과거 단종되었던 오리온 과자인 “베베”가 재출시되기도 하였다. 단종된 제품을 다시 생산라인으로 복귀시킨 것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팬슈머가 기업의 operation의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펭집사 이벤트 시즌2 / 출처-닥터자르트

 

팬슈머 활용사례와 시사점

이는 기업들에게도 훌륭한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팬슈머들을 기업의 생산, 소비, 유통 등 기업활동에 참여시키면 두터운 팬 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 예컨대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팬슈머들과 다방면으로 소통하기 위해 “펭집사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기업의 주력상품인 “세라마이딘”을 상징하는 “세라펭귄”이라는 새로운 제품을 직접 도자기 모형으로 제작하여 이를 입양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올해는 “펭집사 이벤트 시즌2”를 기획하며 팬슈머들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닥자랑아트해세라" 이벤트는 많은 소비자들을 생산에 참여시켰다는 점에서 팬슈머의 특성을 잘 활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팬슈머의 성장을 단순한 유행으로 간과해선 안 된다. 경제활동의 주축이 될 밀레니얼과 X세대의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현 소비 환경의 트렌드로 인식해야 한다. 기업들은 팬슈머를 기업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팬슈머들과 소통하는 노력을 해야한다. 과거의 기업이 “고객과 함께”하는 전략을 선택하였다면 지금의 기업들은 “고객에 의해” 운영하는 전략을 선택하여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이재준 기자 nrbbjj@naver.com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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