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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재생산하는 마케팅? 지코의 ‘아무노래’ 틱톡 마케팅

기사승인 2020.07.02  18: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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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아무노래' 열풍을 이끈 '아무노래 챌린지'

지코와 화사의 ‘아무노래 챌린지’ 캡쳐 / 지코 인스타그램

2020년 초, 지코의 ‘아무노래’가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2020년 1월 13일에 발매된 지코의 싱글 앨범 ‘아무노래’의 타이틀곡인 ‘아무노래’는 45회의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하여 연초 가요계를 평정했으며, 연간 1위를 노려볼 수 있는 성적을 내고 있다.

‘아무노래’의 히트에는 ‘아무노래 챌린지’가 크게 한 몫 했다. ‘아무노래 챌린지’는 ‘아무노래’에 맞추어 짧게 춤을 추는 영상을 SNS에 올리는 것이다. 지코가 톱스타 화사, 청하 등과 함께 춤을 춰서 올린 영상으로 시작하여, 이효리, 장성규 등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도 챌린지에 합세했고, 일반인들까지도 영상을 찍어 개인 SNS에 게시했다.

이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틱톡 마케팅이 성공한 사례이다. 틱톡은 15초의 짧은 영상을 업로드하는 SNS 플랫폼이다. ‘아무노래 챌린지’에서는 소비자들이 아무런 보상 없이도 자발적으로 챌린지에 참여한다. 이는 틱톡이 영상 초보자들도 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해주어 개성 있는 영상을 올리고 싶은 소비자들의 경쟁 심리를 부추긴 것이다. 소비자들은 스스로 영상을 제작하며 ‘아무노래’에 더 몰입하게 되고, ‘아무노래 챌린지’를 게시한 다른 사람들에 동질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는 기존 콘텐츠를 재가공하여 유행 요소로 만드는 ‘밈 마케팅’으로 볼 수도 있다. ‘아무노래 챌린지’는 생산자가 전략적, 전문적으로 퍼트린 콘텐츠가 아닌, SNS 이용자들의 놀이문화가 된 것이다.

그러나 흥겨운 음악이 모두 틱톡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코는 기존에 이미 인지도가 높았던 가수로, 그가 챌린지를 시작했을 때 많은 연예인 동료들과 기존 팬들이 챌린지에 동참해주었다. 즉, ‘아무노래’는 지코의 기존 인지도와 틱톡 마케팅이 최고의 시너지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그럼에도 ‘아무노래’의 틱톡 마케팅, 밈 마케팅은 디지털 컨텐츠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받는다.

김도희 기자 00dohui00@naver.com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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