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문화에서의 마케팅전략

페이커 '이상혁선수' 월드콘 광고 캡처사진 / 롯데제과 유튜브 채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학교 1학기 대면강의 시행' , '초중고 등교중지' , '프로야구 관중입장금지' , '대중교통 마스크 미착용 탑승금지' 등 영화에서만 봤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사람이 지인들과의 만남을 자제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렇듯 실내활동이 많아지면서 e스포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상황과 흐름을 읽고 e스포츠분야 마케팅 전략에 힘을 가했다.

e스포츠란 컴퓨터 및 네트워크 기타 영상 장비 등을 이용하여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로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컴퓨터게임 대회나 리그를 말한다. 프로야구, 프로축구와 마찬가지로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 선수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고 더 나아가 후원을 하기도 한다. 단지 재미를 위한 오락이 아닌, 국가대표까지 선출하는 또 하나의 스포츠분야가 된 것이다.

게임업계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업들은 e스포츠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자동차, 식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e스포츠 마케팅이 활용되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 전략은 게임이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0~30대를 주로 겨냥한다. e스포츠의 가장 큰 힘은 선수들끼리의 경쟁이 아닌 브랜드와 팬이다. 현재 코로나19의 여파로 인기가 높아진 e스포츠 분야를 활용하여 주로 10~30대 팬들을 겨냥한 것이다.

롯데제과는 LCK 서머리그 공식 스폰서, 대회와 관련된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으며 대표 아이스크림 '슈퍼콘'의 모델로 e스포츠 LOL(리그 오브 레전드) T1팀에 속하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발탁하였다.

현재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 문화'가 새롭게 자리 잡게 되었고 이러한 흐름을 따라 앞으로 e스포츠에 투자하는 기업들은 늘어날 것이다. 또한 '방구석 콘서트' , '드라이브 사인회' 등 예전과 달라진 일상의 모습들이 새롭게 등장할 것이며, 이에 따른 적절한 마케팅을 하는 것이 관건이다. 상황과 흐름에 따른 마케팅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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