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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췄던 2019-20 시즌 NBA, 7월 31일부터 재개! 바뀐 규정과 대회 방식이 있다?

기사승인 2020.07.28  06: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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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개 팀이 올랜도 디즈니월드 캠퍼스에 모여 잔여 시즌 진행, 막판 순위 싸움에 관심 집중

전 세계 농구 팬들의 갈증이 해소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2019-20시즌 NBA(미국 프로농구)가 7월 31일(이하 한국 시각 기준) 오전부터 재개된다. 지난 3월 12일, 유타 재즈의 루디 고베어(28, 센터)가 NBA 선수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으며 리그가 중단된 지 약 140일 만이다.

다시 시작되는 NBA / NBA 공식 페이스북

그동안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 (32, 포워드),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25, 센터) 등 올스타급 선수들이 줄줄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으며 리그 재개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NBA 리그 사무국은 올랜도의 디즈니월드 캠퍼스에 22개 팀을 초청해(이미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8개 팀은 제외) 리그를 재개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폐쇄된 공간인 “올랜도 버블(bubble)”에서 경기를 진행하며 바이러스의 전파와 감염을 통제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22개 팀이 차례대로 올랜도에 도착한 후, 연습경기를 하며 정식 리그 경기를 위해 예열 중이다. 특히 지난 25일,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완치된 휴스턴 로케츠 소속 제임스 하든(31, 가드)과 러셀 웨스트브룩(32, 가드)은 전년도 우승팀인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한 연습 경기에서 건강함을 증명하며 재개될 시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낸 제임스 하든(좌)과 러셀 웨스트브룩(우) / 휴스턴 로케츠 공식 페이스북

한편, 새롭게 재개될 NBA에서는 몇몇 규칙들이 수정된다. 먼저 모든 팀은 8월 14일까지 팀당 8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서부 컨퍼런스는 13팀이, 동부 컨퍼런스는 9팀이 참가하고 시즌 중단 전 각 팀이 치른 경기 수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올 시즌 최종 순위는 승차가 아닌 승률로 정해진다. 8경기를 치른 후에도 승률이 같다면 디비전 우승, 맞대결 전적, 컨퍼런스 맞대결 전적 순서로 순위가 정해진다.

2019-20 시즌 NBA 잔여 경기 일정에 참가하는 22개의 팀 / NBA 공식 트위터

플레이오프 8번 시드 경쟁에도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기존에는 8위 팀까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플레이인 토너먼트(Play-in tournament)라는 특별한 규정이 생겼다. 만약 8위와 9위 팀의 승차가 4게임 이내일 경우, 양 팀은 최대 두 번의 엘리미네이션 게임을 치러야 한다. 8위 팀에게는 1승의 어드벤티지가 주어지며, 2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플레이오프 8번 시드를 얻는다. 즉 8위 팀은 한 경기만 이겨도 되지만, 9위 팀은 2경기를 모두 잡아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신설된 규정인 플레이인 토너먼트 방식 / NBA 공식 트위터

이 규칙은 특히 서부 컨퍼런스 8위 싸움에 한층 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부 컨퍼런스 8위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이다. 하지만 9, 10, 11위 팀인 포틀랜드 블레이저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격차가 3.5게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막차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 또한 엄격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먼저 올랜도 디즈니월드 캠퍼스 내 모든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잔여 시즌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선수단이 앉을 벤치 또한 일정 거리 이상을 띄워 놓았다. 또한 NBA 리그 사무국은 선수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여 경기를 뛰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였다.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는 루카 돈치치 선수 / 댈러스 메버릭스 공식 트위터

이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단, 코칭 스태프, 리그 관계자, 방송 관계자는 올랜도 디즈니월드 캠퍼스를 벗어날 수 없다. 특별한 사정이 있어 캠퍼스를 이탈할 경우 복귀 후 일정 기간(4일~10일)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최근 LA 클리퍼스의 루 윌리엄스(34, 가드)가 장례식을 다녀오겠다며 캠퍼스를 벗어난 후 클럽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질타와 함께 10일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가기도 했다.

한편, NBA 리그 사무국은 무관중 경기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가상 관중석을 도입했다. 사무국은 마이크로스프트와 협업하여 경기장 벽면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하여 설치한 가상 관중석 /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트위터

비록 급작스러운 일정 변경 때문에 대부분 선수들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고, 관계자 중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해 리그가 또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NBA가 다시 시작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전 세계 농구 팬들의 심장은 이미 뜨거워지고 있다.

안현규 기자 gusrb0207@gmail.com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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