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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로 보는 협업 마케팅, ‘뚜레쥬르에서 만나는 메로나’

기사승인 2020.08.05  13: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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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는데, 궁금한데, 안 살 거야?”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 합성어로 1980~2000년대생을 일컫는 말)가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그들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MZ세대는 제품 자체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을 구매·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재미를 추구하며, 그런 경험을 SNS에 활발히 공유한다. 재미에 대한 MZ세대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른 브랜드와 협업하여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굿즈를 제작하는 등의 ‘협업 마케팅’이 흔히 이루어진다. 패션업계에선 스파오가 협업 마케팅의 선두주자라면 아이스크림 업계엔 빙그레가 있다. 

뚜레쥬르 빵으로 탄생한 메로나 / 빙그레아이스크림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6월, 빙그레의 효자상품 ‘메로나’와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만났다. 협업을 통해 뚜레쥬르의 케이크와 빵에 메로나를 곁들인 여름 한정 제품 ‘메로나 시리즈’가 출시된 것이다. 이는 출시 한 달 만에 30만 개 이상 판매됐다. 메로나의 익숙한 맛을, 신선한 맛과 새로운 비주얼의 제품으로 탄생시켜 재미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성공적으로 공략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협업 마케팅 덕분인지, 메로나 아이스크림의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YES24 빙그레 콜라보 굿즈 / 빙그레아이스크림 공식 인스타그램

또한, 빙그레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예스24와 협업해 만든 도서 관련 굿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메로나, 붕어싸만코, 생귤탱귤 등 빙그레 아이스크림을 활용해 디자인한 북클립, 독서대, 북파우치 등 굿즈를 출시한 것이다. 굿즈는 예스24에서 일정 금액 이상 도서 구매 시, 소액 결제나 적립금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좌)빙그레X오션월드, (우)빙그레X이마트 / 빙그레아이스크림 공식 인스타그램

빙그레의 협업 마케팅은 올해가 처음은 아니었다. 작년에는 오션월드, 그리고 이마트와의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빙그레 아이스크림 ‘붕바스틱’의 일부 스틱에 오션월드 티켓 당첨 번호를 적어두어 일부 소비자들에게 오션월드 무료 티켓을 제공했다. 또한, 빙그레 아이스크림 디자인을 활용한 텀블러를 출시해, 이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협업 마케팅에 대해 빙그레 관계자는 “적은 비용으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이면서 재미있는 경험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언론홍보대행사 뉴스스타트 윤선우 총괄팀장은 “이렇게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는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이슈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협업 마케팅이 어느 때보다도 활발해진 요즘, 앞으로는 어떤 신선한 협업 제품이 MZ세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정예원 기자 yewon.izme@gmail.com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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