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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패션이란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패션 스타일을 일컫는 말이다. 국내에서는 힙합 음악의 성장과 맞물려 자유로움을 나타내는 스타일로 자리잡았으며, 최근에는 'MZ세대'가 주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를 아우르는 세대를 말한다. 이 세대는 디지털 기기를 통해 빠르게 정보를 얻으며 스마트한 소비를 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에서 본인이 직접 컨텐츠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처럼 빠르게 정보를 얻으며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점, 직접 컨텐츠를 공급하며 개성을 표출하는 점 등이 MZ세대의 특징이며, 이것이 스트리트 패션의 성장을 더욱 촉진시켰다고 볼 수 있다.


소비자평가는 국내 스트리트 패션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고자 해당 부문 10대 브랜드 조사를 진행했다. 본 조사는 MZ세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만 14세~34세의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2회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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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소비자평가 스트리트패션부문 10대 브랜드로는 ▲나이키 ▲내셔널지오그래픽 ▲널디 ▲뉴발란스 ▲아디다스 ▲캉골 ▲커버낫 ▲키르시 ▲후아유 ▲휠라 (브랜드 ㄱㄴㄷ순)가 선정됐다.

 

한편, '2020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는 소비자평가 신문의 기획 조사로 매회 시의성 높은 주제를 선정, 소비자 조사를 통해 그 결과가 발표된다. 기업의 신뢰와 소비자의 구매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대한 정기 리서치를 통해 현 수준을 조사, 발표함으로써 이를 격려, 확산하여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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