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밀레니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는?

10월 말부터 찾아온 이른 추위로 아웃도어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하던 패션 경기가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현재 추세로 보아 아웃도어를 비롯한 패딩 재킷 수요가 순조로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가성비와 실용성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탁월한 보온성과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가진 '플리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로 인해, 플리스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상품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비자평가는 밀레니얼 소비자의 아웃도어 선택을 돕기 위해 아웃도어 부문 밀레니얼 10대 브랜드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는 전국 온라인 컨슈머 패널 100명을 대상으로 2020년 11월 17일에 진행됐다.

2020 소비자평가 밀레니얼 10대 브랜드 아웃도어 부문 / 차세대마케팅리더 12기 브랜드3팀

2020 소비자 평가 아웃도어 부문 밀레니얼 10대 브랜드로는 ▲K2, ▲블랙야크, ▲아이더,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네셔널지오그래픽, ▲휠라, ▲컬럼비아, ▲몽벨, ▲마모트(1위부터 10위 순)가 선정됐다.

K2, 블랙야크, 아이더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주력 상품인 플리스를 활용한 리버시블 아우터와 함께, 키즈층과 여성층을 고려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K2는 플리스와 패딩을 결합한 양면 아우터로 리버시블 스타일의 '비숑 플리스 다운'을 출시했다. 플리스 소재에 구스다운 면을 활용하여 털빠짐 현상을 줄이고 보온성을 높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인 '앨리스 롱'에 트임 지퍼를 적용하여 활동성을 강화하며 여성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한편, 블랙야크에서 출시한 ‘U덱스터DUO플리스다운자켓’은 플리스와 중형 푸퍼 다운으로 동시에 착용 가능한 리버시블 아우터로, 강하늘 플리스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와 더불어, 블랙야크키즈의 플리스는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컬러와 부모들이 원하는 내구성을 갖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더 또한 리버시블 플리스 다운 재킷 '리브'와 '리브 후드'와 함께, 대관령 양떼목장과 컬래버레이션한 '플리스 모자'를 한정판으로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여성 소비자를 겨냥하여 세련되고 슬림한 스타일과 구스다운으로 보온성을 겸비한 롱다운 재킷 '바니르'를 출시했다.

 

※ 리서치 진행= 차세대마케팅리더 브랜드3팀(강지영, 서혜림, 정은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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