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K-POP은 아시아와 유럽 모두 사로잡았다. 아이돌은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들의 소비욕구를 높이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에선 편의점부터 대형마트, 금융 등 ‘아이돌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아이돌 마케팅에 힘을 쏟는 이유는 미래 소비자층인 10~20대를 잡기 위한 것이다. 

(사진 출처 = 이니스프리 홈페이지)

지난해 엠넷의 프로듀서2로 데뷔한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은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컬러 클레이 마스크’모델로 선정됐다. 워너원은 11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와 동시에 발표하는 앨범마다 1위를 차지했고 골든디스크 시상, MAMA, 소리바다 시상식 등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인기 아이돌 그룹이다. 워너원이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컬러 클레이 마스크’모델로 선정됐단 소식이 전해지자 이 제품의 매출은 300% 급증했다. 또 이니스프리는 팬 사인회를 개최해 큰 대박을 이뤘다. 온·오프라인에서 결제금액 3000원당 응모 기회 1번을 부여해 50명에게 팬사인회의 기회를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하고 큰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사진 출처 = 네이처리퍼블릭 홈페이지)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2013년부터 엑소를 전속모델로 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엑소를 모델로 해서 해외 15개국에 진출해 브랜드 인지도를 알리는데 큰 효과를 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매년 엑소와의 협업 제품으로 핸드크림, 마스크팩 등을 출시해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응이 높다.”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 단지 제주신화월드는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한류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신화월드 내 YG리퍼블릭이 자리 잡고 있다. YG리퍼블릭은 세계 각지에서 오는 한류 팬들을 기대해 복합 푸드&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YG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YG푸즈가 운영을 맡았다. 특히 건물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는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고 한다. 지드래곤은 제주신화월드 홍보대사로 홍보하고 있어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