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fusion) 비빔밥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을 이야기하면, ‘비빔밥’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각양각색의 재료가 모인 비빔밥은 기내식으로 처음 등장할 정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있다. 비빔밥은 섞고 비비는 것을 좋아하는 한국의 음식 문화가 잘 담겨 있는 전통음식이다. 이러한 전통 비빔밥을 알리기 위한 레스토랑이 있다.

BIBIBOP-FACEBOOK

2013년 8월, 오하이오(Ohio) 주의 콜럼버스(Columbus)에 비비밮(Bibibop)이 처음 생겼다. “섞인 밥”을 의미하는 전통 한국 요리 비빔밥에 영감을 받아, 전통이 있는 아시아 맛들과 미국인이 좋아하는 맛을 섞어 세계인들이 사랑할 만한 음식을 개발하였다. 즉 “Fusion(퓨전)”이었다.콜럼버스에 처음 개업하고, 비비밮이 가진 신선한 재료와 높은 질의 서비스는 그 지역의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그 인기는 매우 빠르게 확산되었다. 그 이후로 비비밮은 세계 각국에 체인점을 오픈했다. 

bibipop-facebook

음식과 서비스의 질 외에도 비빔밮이 극찬을 받는 부분이 있다. 바로 합리적인 가격이다. 콜럼버스에서 닭이 있는 밥 한공기에 무제한 토핑은 총 $6.75이었다. 한국 돈으로, 7000원이 되지 않는 가격이다. 저렴하면서,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비빔밮이 인기 있는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은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바쁜 직장인에게도, 돈이 많지 않은 학생에게도,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부모님 입장에도 비비밮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특히, 이 모든 것을 챙기는 동시에 외국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문화와 맛을 알리고 있다는 점에서 더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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