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겟잇뷰티콘

국내에는 무수히 많은 코스메틱 브랜드가 있다. 성황리에 마무리한 2018 겟잇뷰티콘에서는 총 118개의 브랜드가 참가하여 다양한 뷰티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특히, 저자극 천연 화장품을 선보인 브랜드들의 부스마다 길게 늘어져 있는 줄들을 보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코스메틱 사랑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렇게나 다양한 브랜드 속에서도 화장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피부과학(Dermatology)과 화장품(Cosmetics)의 합성어인 '더마 코스메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는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국이나 병원의 화장품이다.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들이 제품을 만들어서 일반 화장품보다 트러블이 생기는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에는 색조 등 꾸미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면, 이제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는 환경 때문에 피부관리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해외의 유명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국내에 진출해서 큰 성과를 내고 있지만, 토종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들의 추격도 만만찮다. 기술력은 물론, 다년간의 임상 경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까지 손을 뻗고 있는 토종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AESTURA 브랜드 소개 출처=AESTURA 홈페이지

AESTURA(에스트라)

국내 화장품 시장 점유율 1위 아모레퍼시픽이 태평양 제약과 손잡고 만든 브랜드이다. 70년간 한국인의 피부를 연구한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이 더해진 회사이다. 한국인의 피부와 서양인의 피부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토종 브랜드라는 점에서 오는 강점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피부과 테스트를 받고 불필요한 화학 성분을 최소화함으로써 피부에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동물 실험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윤리적인 부분도 생각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안티에이징, 비만, 더마케어 등 총 5개의 사업영역을 핵심사업으로 다방면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AESTURA 아토베리어 출처=AESTURA 홈페이지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아토베리어 라인이 있다. 건조하고 연약한 피부에 보습을 가져다주면서, 피부에 활력을 가져다주는 제품 군이다. 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성분으로는 피부 각질 생체구조를 재현한 더마온(DermaON)이 있다. 세계 수준의 유사구조체 기술을 가지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과 AESTURA가 공동 개발한 특허 기술이다. 손상된 피부의 장벽 기능을 강화하고 충분한 보습력으로 피부 건강을 생각했다. 이처럼 AESTURA는 국내 소비자들의 피부의 회복과 건강에 집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CNP차앤박화장품 출처= CNP차앤박화장품 홈페이지

CNP차앤박화장품

국내 화장품 시장 점유율 2위인 LG생활건강이 CNP차앤박 지분 인수 이후 더욱더 시장 점유율 확장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바르면 바를수록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화장품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피부 건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차앤박 R&D 센터에서 꾸준한 피부 연구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화장품을 제조하고 있다. 더불어서, 트러블 전용 제품 뿐만 아니라 피부 자체의 질을 높이는 제품까지 선보이면서 다양성을 더하고 있다.

CNP차앤박화장품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출처=CNP차앤박화장품 홈페이지

CNP차앤박화장품의 주력 상품은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이다. 프로폴리스가 손상된 피부를 놀라운 속도로 개선시키고 피부가 진정되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서 화장품 연구 개발에 소중한 경험으로 고스란히 녹아들게 되었다. 그 결과 M.S.R 콤플렉스를 만들게 되면서 복합적인 피부를 가지고 있는 현대 여성에게 딱 맞는 제품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신규 코스메틱 라인인 CNP Rx를 런칭하면서 해외의 소비자들까지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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