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은행들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내걸고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이 어린이 전용 적금으로 출시한 '아이 꿈하나 적금'은 자유적립식 1년제 정기적금으로 만 18세 이하의 실명 개인만 가입할 수 있다. 적용 금리는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최대 연 0.8%, HAPPY YEAR 특별금리 연 0.3%를 더해 최대 연 2.6%까지다. 희망대학입학 시에는 만기 전 1년간 축하금리 연 2.0%를 별도로 추가 제공한다. 이외에도 KEB하나은행은 가정의 달 맞이 '행복한 동행 세미나'를 개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라이빗 뱅킹(PB)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부동산 투자와 절세 플랜 등 가족 단위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로, 자산관리 노하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어린이들의 목적자금 마련을 위한 '아이행복적금'을 출시했다. 아이행복적금은 1년 만기 적금으로 만 5세 이하의 영유아만 가입할 수 있다. 기본 이자율은 연 1.3%,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시 0.2%, 키즈플러스 통장 보유 시 0.2% 등 우대 금리 요건을 충족하면 최고 금리 연 2.1%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행복한 5월 맞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이행복바우처를 사용해 적금에 가입하고 아이행복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콩순이 등 인기캐릭터 상품으로 구성된 ‘영실업 럭키박스’를 선물한다. 이외에도 용돈관리 앱 ‘신한 PONEY’를 통해 ‘용돈주기’를 완료한 부모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 영화 관람권 등도 제공한다.

출처=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효도를 위한 ‘W효도적금’을 출시했다. 고시금리는 연 1.8%이고 자녀가 부모명의로 가입하면 0.15%p, 기업은행 입출식 계좌에서 이 상품으로 자동이체하면 0.2%p, 비대면채널로 가입하면 0.1%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5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가정의 달 특별우대금리도 제공해 최초고객은 0.4%p, 기존 고객은 0.2%p를 제공받아 최고 연 2.55% 우대금리가 가능하다. 부모님의 생일·결혼기념일 등 기념일 알림 서비스나 건강검진·병원 치료비 등 할인정보를 제공하며, 상조 서비스 할인 등 각종 효도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자녀가 부모 이름으로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주고 효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라며, “또한 부모님의 기념일을 위한 자금은 장기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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