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가족행사가 많은 5월의 가정의 달을 맞아 식품기업들이 나눔을 실천했다. CJ프레시웨이는 노인, SPC그룹은 한부모가족, 하이트진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을 펼쳤다. 공휴일을 보람차게 보낸 이들의 봉사활동은 다음과 같다.

# CJ프레시웨이, 어버이날 맞이 ‘효(孝)드림’ 캠페인

CJ프레시웨이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효(孝)드림’ 캠페인을 펼쳤다. CJ프레시웨이와 CJ나눔재단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CJ프레시웨이 문종석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서울 소재 13곳의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 3000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은 복지시설 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배식 봉사와 함께 평소 관리가 어려운 화단·창문·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위생 봉사를 진행했다.

# SPC그룹, 가정의 달 맞아 사회공헌 활동

SPC그룹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3일 파리바게뜨 본사 직원들과 대전·충청지역 가맹점주들은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SPC그룹 제분 계열사 ‘밀다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초청행사를 열었다. 초청을 받은 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밀가루가 만들어지는 공정을 견학하고 직접 쿠키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PC그룹은 같은 날 서울 마포구 한국 한부모가족 복지시설협회에서 한부모 가족 자립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가졌다.

# 하이트진로, 가정의 달 맞아 나눔 행사 열어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3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본사에 모여 저소득층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린이날을 맞아 한부모·조손가정·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운동화를 포장하고 손편지를 적었다. 임직원들이 포장한 선물·카네이션 코사지·다과는 하이트진로가 후원해 온 선유지역아동센터, 우면종합사회복지관 등 13개 기관의 저소득층 어린이·독거·장애 어르신 3300명에게 전달됐다.

이처럼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에 작은 행복을 전달하는 식품기업의 활동은 나날이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식품기업의 캠페인은 밝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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