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커지는 동영상 광고의 위력

미디어 커머스란 제품 구매를 목적으로 플랫폼에 접근하는 고객을 타겟으로 삼는것이 아니라, 다른 목적으로 플랫폼에 접근한 고객을 자연스레 커머스의 영역으로 이끄는 방식이다.  예상하지 못한 쇼핑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1인 크리에이터,유투버,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속 웹드라마 등 모든 소셜 채널을 통해 미디어커머스 시장의 기회가 확대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1. CJENM
<cj ENM>

CJ오쇼핑과 CJE&M이 결합해 CJENM이 되었다. 목적은 미디어커머스라는 신사업을 위해서였다. 

그들은 올해 CJ오쇼핑에서 슈퍼주니어의 “슈퍼마켓”, 코빅의 “코빅마켓”을 통해 제품을 완판 했으며 이 방식이 타오바오에 있는 CJ역직구 사이트에서 3억의 매출을 냈다고 한다.

 또한 종영된 tvn 안투라지에 CJ오쇼핑 상품 노출 후 자사몰에서 기획전을 펼쳤지만 드라마의 흥행실패로 큰 성과가 없었다고 한다. 

 

  1. 티몬 
<출처: 슈퍼 대디>

 티몬은 커머스에 웹드라마를 연계한 최초의 기업이다. 작년에 선보인 웹드라마 ‘신선한 사랑’은 누적조회수가 1천만건, 공유횟수 196만건에 달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제품 판매를 위해 관찰형 예능 형식의 콘텐츠를 내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티비온이라는 모바일 홈쇼핑을 선보였다. 모바일 동영상을 시청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모바일 동영상 트래픽에 있어 한국은 2016년대비 2021년에 5.8배 증가해 전체 모바일 트래픽의 78%를 차지할것이라고 예측한다. 

 이전에는 광고가 존재하고 소비자가 광고를 본 뒤 구매하는 방식이었다면, 지금은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구매하는 카우치 트래킹 패턴으로 변화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제품을 홍보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그들이 활동하는 미디어커머스 시장의 크기도 확대될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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