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식재료를 매일 아침 만나다.

출처: 마켓컬리
출처: 마켓컬리
출처: 마켓컬리

‘당신이 잠들기 전 주문한 상품들은 다음날, 당신과 함께 아침을 맞이할 수 있게 됩니다.’

‘수십 년의 농부의 노하우를 하루 안에 당신의 식탁에 올려놓기까지’

마켓컬리의 소개 영상 속에 등장한 이 말들은 마켓컬리가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의 식탁에 더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관이 담겨 있다.

맛있는 음식이 삶의 가장 큰 즐거움이라 믿는 사람들이 뜻을 합체 만든 마켓컬리는 이미 팀을 꾸리기 전부터 좋은 재료를 위해서라면 해외 직구, 백화점, 동네 마트, 재래시장, 더 나아가 전국 방방곡곡의 산지를 찾아다니며 품질과 가격을 비교하던 깐깐한 소비자들이었다.이들은 비싼 식자재만이 좋은 음식일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소비자에게는 진짜 맛을 소개해주고 싶었고, 뚝심 하나로 산골 오지에서 수십 년간 묵묵히 장을 담그는 명인, 시들어서 버릴지언정 무농약을 고집하는 농부에게는 안정적인 판매 활로를 찾아주고 싶은 마음에 푸드마켓을 설립했다.

이들은 상품을 검토할 때 ‘많이 팔릴지’보다는 ‘많이 팔려야 마땅할지’를 고민했고, 단기적으로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옳은 일을 하기 위해 꼭 지키는 가치들을 공유한다.

이 중에서도 마켓컬리가 내세우는 ‘저녁에 주문해서 아침에 받으세요’가 가능한 이유는 바로 물류 혁신 때문이다. 마켓컬리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샛별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화제를 모았는데, 밤 11시까지 주문이 완료된 상품을 다음날 아침 7시 이전까지 배송해주는 배송 시스템이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이유는 2가지이다.

1. Full Cold Chain System

온라인 업계 최초로 식품 전용 냉장/냉동 창고를 구축했다. 또한 각각 다른 품목별 최적 보관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품의 패키징 역시 냉장/냉동 창고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일반 배송차량이 아닌 냉장/냉동 차량에 실려 주문자 앞으로 배달된다.

2. 짧은 재고 기한과 포장재 연구

신선 식품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재고 기한은 매우 짧다. 엽채소의 경우 재고 기한이 하루, 혹은 최대 이틀인데 컬리는 ‘오늘 수확한 채소를 오늘 배송’하기 위해 각 상품별로 최적화된 포장재를 연구하며 실배송 전 직접 실험을 통하여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물류 혁신 외에도 마켓컬리의 주목 요소는 가격 정책 및 직거래 매입 방식이다. 마켓컬리는 ‘최선의 가격’을 만들기 위해 유통 단계의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백화점이나 고급 식품 코너에서 파는 동일한 상품보다 소비자들로 하여금 더 저렴하다고 느끼게끔 한다. 이는 2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1. 직거래 매입 방식

주문 수량만큼 생산자에게 상품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 예상 수량만큼 생산자에게서 미리 물건을 매입하기 때문에 생산자의 비용을 줄여줌으로써 가격을 줄인다.

2. 장바구니 필수품 최저가 보증제

가정에서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60여 가지의 필수 식품군은 최저가를 맞추어 마켓컬리의 회원들에게 혜택을 돌려주고자 매주 월요일 대형마트의 가격 변동 상황 및 공급가의 변동을 반영하여 화요일 아침 10시에 가격을 조정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채소와 과일, 곡류, 수산, 정육, 달걀, 반찬, 메인 요리, 샐러드, 간편식, 면, 양념, 오일, 음료, 우유, 간식, 베이커리, 델리, 치즈, 헬스, 뷰티, 리빙(주방, 생활용품, 홈데코), 유아동, 반려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어우르는 마켓컬리는 유기농 식재료에 그치지 않고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해외 양념류나 유명 레스토랑의 고급 디저트 등 프리미엄 상품까지 백화점 수입 식품 코너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웰빙 트렌드를 주도하고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50대 실버세대까지 모두 어우르는 장보기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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