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케팅협회, '2018 소비자평가 10대 온천 브랜드' 발표

출처. 셔터스톡코리아

 (소비자평가=이남경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온천욕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국에 분포하는 50여 개의 온천은 지역마다 소비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주말 여행족의 온천 선호도와 선택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표한 '문화원형백과 이야기 온천사'에 따르면 한국 온천의 역사는 주로 치료 목적으로 개발되고 이용되어왔다. 고대 한국인은 모든 자연물에 신이 머물러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온천에도 신이 존재하며, 그가 병을 치료하고 그 밖의 이익을 준다고 믿으며 신성한 물로 숭상했다. 

  또한 온천에 몸을 담그면 온천열에 의하여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유산이 몸밖으로 배출됨에 따라 근육의 피로나 통증이 소멸되는 '온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국마케팅협회는 국내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온천 브랜드 10군데를 소비자조사를 통해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한국마케팅협회, '2018 소비자평가 10대 온천 브랜드 부문 ' 발표

2018 소비자평가 10대 온천 브랜드 부문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 평가인증본부와 소비자평가는 '2018 소비자평가 10대 온천 브랜드’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온라인 패널 1,2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소비자가 선정한 10대 온천 브랜드로 대명리조트 청송 솔샘 온천((주)대명호텔앤리조트), 석모도 미네랄온천(강화군시설관리공단), 아산 스파비스((주)아산스파비스), 온양관광호텔, 이천 테르메덴(에이케이레저(주)), 제주 산방산 탄산온천((주)농업법인 대자연),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주)파라다이스 도고지점),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워터피아(한화호텔앤리조트(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오션스파 씨메르((주)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워터 하우스((주)아난티 코브)가 조사되었다.

  작년에 이어 진행된 본 조사에서  대명리조트 청송 솔샘 온천, 온양관광호텔, 제주 산방산 탄산온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워터피아가 2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10대 온천 브랜드로 조사되었다. 이를 통해 국내 온천명소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는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다.

  그 중 2년 연속 선정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워터피아는 국민 보양온천으로 지정되어 국가에서 지정한 국민 건강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스파시설이다. '보양온천'제도는 기존 단순 목욕용 온천과는 차별화해 온도와 성분이 우수하고 각종 건강·휴양기능의 기본시설과 저변 환경이 양호해 건강증진과 심신요양에 적합 할 경우 안전행정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지정하는 제도다. 

 ‘2018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는 소비자평가 신문의 기획 조사로 매 회 시의성 높은 주제를 선정,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 추천을 통해 매주 발표된다. 기업의 신뢰와 소비자의 구매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대한 정기 리서치를 통해 현 수준을 조사, 발표함으로써 이를 격려, 확산하여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협회 담당자는 "본 조사가 급격한 시장 환경의 변화 속에서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올바른 브랜드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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