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난다의 CEO이자 마케터인 김소희 대표, 그녀가 남긴 그 동안의 기록

스타일난다의 김소희 대표 / 출처- 김소희 대표 인스타그램

지난 해 5월, 프랑스의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에 회사를 매각하면서 온라인 쇼핑업계의 롤모델로 급부상하게 된 스타일난다의 김소희 대표&마케터는 어떻게 스타일난다의 성공신화를 이루어낼 수 있었을까? 

스타일 난다는 2004년 김소희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인터넷 의류쇼핑몰로 문을 열었으나, 코스메틱 브랜드 3CE(쓰리컨셉아이즈)를 론칭하면서 더 큰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3CE는 전체 스타일난다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스타일난다의 대표 코스메틱 브랜드로 부상했다. 이후에 3CE는 국내와 일본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스타일난다에 직원 400여명을 두며 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태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으로 화장품 사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점점 더 높은 매출액을 보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K-BEAUTY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

출처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타일 난다의 CEO이자 마케터인 김소희 대표는 2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비서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나 사장으로부터 "당신은 사무직과 거리가 멀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속옷장사를 하는 어머니를 도와 속옷을 포토샵으로 편집해 인터넷 판매하면서 매출을 올렸다. 

이 때부터 김소희 대표는 온라인쇼핑몰 사업에 재능이 있던 것을 느꼈던 것일까? 이후에 인터넷사이트에 올린 원피스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단숨에 판 그녀는 쇼핑몰의 시작을 알렸다.

김소희 대표가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스타일난다를 키울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스타일 난다는 평범한 디자인의 옷을 판매하는 기존 온라인 쇼핑몰과 다르게 독특한 디자인의 옷만을 쇼핑몰에 들여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백화점 입점 등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쏟았다. 

뿐만 아니라, 2009년에 들어서 코스메틱 브랜드인 3CE의 론칭을 통해서 색조 화장품계의 전설로 불리기 시작했고, 국내에 위치한 3CE오프라인 매장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필수적으로 들려야하는 관광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동대문에서 뗀 옷을 판매하는 작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인 로레알에 매각되기까지 스타일난다와 함께한 김소희 대표의 그 동안의 노력이 빛을 바라면서, 김소희 대표는 많은 온라인 쇼핑몰 CEO들이 닮고자하는 인물 1위에 뽑히고 있다. 

아직은 작은 쇼핑몰이지만 언젠간, 제 2의 스타일난다를 꿈꾸는 모든 CEO들에게 김소희 대표는 한 인터뷰를 통해 ‘스타일 난다의 성장의 비결은 바로 남들과 다른 시각이다. 또한, 자신의 안목을 믿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나만의 색깔을 확실히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이 우선시 되어야한다.’ 고 말하며 많은 예비 CEO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전달하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코스메틱 브랜드로 우뚝 서고, 그들만의 개성을 판매하는 스타일난다, 이를 위해 오로지 하나의 콘셉트만을 추구하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온 김소희 대표, 이 두 가지의 빛나는 시너지가 앞으로 그녀의 행보에 대한 기대의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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