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명의 관광객을 위한 광양시청의 작은 배려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는 '2019 지역축제 10대 브랜드'를 조사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개한 문화관광축제 현황자료를 토대로 2018년도 기준 방문자 수 100만 명 이상의 축제를 1차 선정 후 2차 패널 조사를 통하여 10대 지역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조사는 전국 온라인 패널 1,000명을 기준으로 2019년 4월 9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했다.

 
2019광양매화축제. (출처: 광양시청)
소비자가 선정한 10대 지역축제 중 3월에 열리는 축제로 광양매화축제(3년연속)가 선정됐다. 2019 광양매화축제는 3월 8일(금)부터 3월 17일(일)까지 진행됐다. 광양시청에서 제작한 축제소개에서는 매화를 '얼어붙은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가장 먼저 피어 섬진강 변을 곱게 수놓으며, 봄을 선언하는 고귀한 꽃'이라고 표현했다. 매화는 옛날에도 추위라는 고통을 이겨내고 피는 꽃이라 선비정신과 어울린다 하여 사군자에 속하며, 매화의 꽃말은 고결, 충실, 인내, 맑은 마음이다.
 
2019광양매화축제 '현재 개화상황' (출처: 광양시청)
광양시청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광양매화축제 사이트에 '현재 개화상황' 사진과 '매화축제장 영상'을 틈틈이 올려두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때에 광양을 방문해 광양매화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2019광양매화축제 '주차장' (출처: 광양시청)
<주차장>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모이는 축제인 만큼 주차공간도 중요하다. 광양시청에서는 '매화축제장 찾아오시는 길'을 통해 주차공간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과 택시 등 다양한 교통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즐길 거리>
섬진강 꽃길을 따라가면 푸른 남해가 보이고, 윤동주 시인의 유고가 보존된 정병욱 가옥이 있는 망덕포구에 닿는다. 또한, 광양을 대표하는 다양한 먹거리도 있다. 광양 불고기, 닭숯불구이, 섬진강 재첩, 백운산 고로쇠, 숯불장어구이, 매화빵 등 다양한 맛도 광양 매화축제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이다.
 
사람들이 거리가 멀다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지역축제를 가는 이유 중 하나는 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을 보기 위해서이다. 광양시청에서 매일 올라오는 '개화 상황' 사진과 영상 그리고 다양한 정보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광양의 멋진 경관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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