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진행되는 영취산 진달래축제, 올해는 어떻게 진행되었나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는 '2019 지역축제 10대 브랜드'를 조사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개한 문화관광축제 현황자료를 토대로 2018년도 기준 방문자 수 100만 명 이상의 축제를 1차 선정 후 2차 패널 조사를 통하여 10대 지역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조사는 전국 온라인 패널 1,000명을 기준으로 2019년 4월 9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했다.

소비자가 선정한 10대 지역축제 중 4월에 열리는 축제로 영취산 진달래축제가 선정됐다. 꽃이 화려하게 만개하는 계절인 봄, 각 지역마다 펼쳐지는 봄의 꽃을 접하기 위한 관광객의 발걸음이 바쁘다.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단순히 진달래꽃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영취산진달래음악회, 진달래예술단 산상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영취산에서 진달래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우리를 구경할 수 있다. 산에서 이루어지는 축제이다보니 오르는데 많은 시간과 어려움을 수반하지만 다양한 축제와 탄성을 자아내는 진달래꽃의 조화가 그 어려움을 모두 잊게 해준다.

영취산 정상에서 바라본 진달래, 출처 여수관광공식블로그

여수 영취산 진달래꽃 축제는 전남 여수시 영취산 일원(주무대 돌고개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를 맡고 있으며 요금은 무료이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진달래의 향연을 바라보고 싶다면 봄에 여수 영취산에 방문하는 것은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내년에는 과연 영취산에서 진달래와 함께 어떤 행사를 진행할지 더욱 기대가 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