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트리플(TRIPLE) 회사소개 홈페이지

“여행은 좋지만 계획 세우는 건 복잡해”

자유여행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실시간 모바일 여행 가이드 앱 ‘트리플(TRIPLE)’은 1년 6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350만 명을 돌파했다.

트리플은 여행 플랫폼으로 전 세계 150여 개 도시의 여행 정보를 여행자의 취향과 동선에 맞게 제공한다. 겉보기에는 기존의 여행 앱과 다를 게 없지만 그 진가는 현지에서 느낄 수 있다. 숙소까지 가는 교통 편과 현지 날씨를 알려주고, 보고 싶은 관광지를 선택하면 혼잡도를 분석해 최적화된 경로로 안내해준다. 단순한 검색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세심한 부분을 챙겨주는 ‘여행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우르르 ‘패키지 상품’ → 나만의 여행 비서 ‘트리플’

그동안 여행 계획의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 여행사 패키지, 최저 가격 비교 사이트 등이 있었다. 트리플이 기존의 여행상품과 차별화 시킨 점은 ‘맞춤 서비스’이다. 사용자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플은 ‘모바일’의 특성을 잘 활용한다. 어디서든 위치기반 서비스와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이용해 실시간 여행 계획을 제안한다.

주목할 점은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여행 앱이라는 것이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 볼거리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백만의 여행 패턴과 행동을 연구해야 한다. 트리플은 2016년부터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국내 유수 IT기업 출신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여행지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이것이 국내 최대 여행 데이터를 보유한 트리플이 신생 여행 앱과 격차를 벌리고 있는 이유다.

트리플의 목표는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여행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여행자, 여행지, 여행 셀러를 연결하는 것이 트리플이 추구하는 방향이다. 트리플 관계자는 “여행 동선을 설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호텔, 투어, 티켓 예약 등을 결합한 여행 플랫폼으로의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적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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