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은 최근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는 마라탕과 치킨을 조합한 메뉴를 출시하여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대의 먹거리 트렌드를 파악하여 큰 인기를 누리는 BHC치킨은 과감한 신메뉴 개발에 앞장서 치킨계 메뉴의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 BHC치킨 로고

마라탕, 흑당버블티…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먹거리이다.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특정 거리에는 편의점보다 마라탕 가게의 수가 많아지는 추세이다. 흑당버블티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흑당버블티 가게로 잘 알려진 ‘타이거 슈가’ 역시 각 지역에 급속도로 점포수가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놀랍게도 BHC는 대학생들의 먹거리 트랜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BHC는 자사의 경쟁사가 전통적 치킨 강자인 BBQ나 교촌치킨 등 치킨 전문점이 아닌, F&B (Food&Beverage, 식품과 음료를 판매하는 산업을 의미함) 산업 전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최근 BHC치킨은 대학생들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8년 5월 8일부터 15일 간 대학생 필수 어플 ‘에브리타임’에서 진행된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치킨 프랜차이즈점” 설문조사에서 BHC가 21.7%의 선호도로 1위를 차지했고, 교촌치킨 (19.3%), BBQ (12.0%), 굽네치킨 (10.8%), 네네치킨 (8.2%)이 그 뒤를 이었다. 이렇게 BHC의 인기가 급속도로 높아진 이유는 트랜드 입맛을 읽고 F&B산업의 인기를 치킨으로 옮겨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촌치킨은 오래 전부터 마늘과 간장소스를 바탕으로 한 교촌콤보를 대표메뉴로 삼아왔고, BBQ는 황금올리브치킨으로 승부수를 걸어왔다. 하지만 BHC는 매번 신메뉴가 출시된다. 대표적으로 대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BHC의 “뿌링클”치킨은 치즈치킨의 대명사로 자리잡았고, 다른 간장치킨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맛초킹” 역시 치킨산업 자체를 뛰어 넘어 외식업 전반적인 트랜드를 분석해서 출시된 메뉴이다. 같은 치즈와 간장이지만 BHC는 외식업에서의 소비자의 행동과 심리를 파악하여 입맛에 따라 소스의 맛도 변화하는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사진 = BHC치킨 신메뉴, 마라칸

BHC의 최근 신메뉴인 “마라칸”은 젊은 세대의 최고 인기 음식인 마라탕에 치킨을 접목한 신메뉴이다. 만약 BHC가 외식업을 바라보지 않고 메뉴를 개발했다면 나올 수 없는 신메뉴이다. 국민야식 치킨과 인기폭발 마라탕을 접목한 “마라칸” 역시 최고의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치킨공화국으로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다양한 메뉴 개발과 트랜드 입맛을 파악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BHC의 신메뉴 개발 전략과 타겟팅 분석, 경쟁사 분석을 통한 신메뉴 개발은 젊은 세대의 마음을 끌어들이고 있다. BHC 관계자는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메뉴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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