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의 ‘착한돗자리’가 화제다. 지난 7월 30일 노랑통닭은 SNS를 통해 ‘착한돗자리’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착한돗자리’는 노랑통닭이 배포하는 1회용 돗자리로, 더운 여름 한강으로 피크닉 오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강 곳곳에 설치됐다.

출처 : 노랑통닭 유튜브

돗자리는 절취선을 따라 쉽게 뜯어서 사용할 수 있고 돗자리 하단부에는 가까운 노랑통닭 매장으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빠르게 치킨을 주문할 수 있다. 돗자리를 사용한 뒤에는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리면 되는데, ‘착한돗자리’는 재생 용지인 크래프트지로 제작되어 친환경적인 요소도 가지고 있다.

‘착한돗자리’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더 이상 한강에서 돗자리를 돈 주고 구입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편리한 치킨 주문 뿐 아니라, 지구 환경까지 생각한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돗자리 이용이 무료인 점을 악용한 일부 진상 고객들이 돗자리를 훼손할 우려가 있어, 돗자리를 유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또 우천시 돗자리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구체적인 관리 방안을 세워야 하는 과제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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