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희망차고 따뜻한 출발을 선물하다

 

출처=울산내일

이번 8월 마지막 차량 지원으로 시즌 9를 마무리 한 '기프트카 캠페인'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10년부터 진행하며 9년 차에 접어든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에 적절한 차량을 선물한다. 그뿐만 아니라 자립을 위한 '맞춤형 창업 지원'도 제공하는 캠페인으로서 기업이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CSR) 중 하나다.

 2010년, '차가 필요한 이웃에게 차를 선물하자'라는 광고로 시작한 기프트카 캠페인은 다음 해 창업 지원 캠페인으로 탈바꿈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8년간 총 316대의 푸드트럭, 꽃집, 사진 스튜디오 등 6개 창업 분야에 기프트카를 제공했다. 처음 6대의 차량으로 시작한 캠페인은 지원 차량 수와 함께 지원 대상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난 시즌 총 50대의 차량을 다양한 계층에 선물했다. 함께 기프트카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광고와 영상 등으로 제작하기도 하여 많은 이들에게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창업의지를 가진 대상을 선정하여 경차, 승합차, 트럭 등 자사의 생산 차종 중 창업 아이템에 맞는 차량, 즉 기프트카를 제공한다. 주목할 점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참여자가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선정 이후 500만 원 상당의 창업 자금, 최대 300만 원의 차량 취득세 및 보험료 지원과 더불어 창업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2박 3일 동안의 창업 교육 및 총 4회의 컨설팅 지원까지 제공해 매번 수많은 신청자들이 모인다.

 알찬 혜택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캠페인인 만큼 기프트카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선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기본적으로 신청 자격을 충족해야 하고 높은 경쟁률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이후에는 현장실사까지 통과해야 비로소 합격자가 될 수 있다. 심사 기준의 경우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마련을 기반으로 차량 활용계획, 지원 필요성, 창업계획을 고려한다. 심사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문 창업 컨설턴트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 심사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출처=기프트카 홈페이지

 현대자동차그룹은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문제인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주인공 스스로가 직접 만드는 변화를 통한 자신감 회복과 가정의 안정적 자립을 도움으로써 가족 구성원 전체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기프트카는 단순한 차량 지원이 아닌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 삶의 한줄기 빛이 되어주고 있다.'라며 기프트카 캠페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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