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대비 뚜렷한 효과와 접근성

유튜브 어플리케이션 실행 장면 / buzzclass 홈페이지

남녀노소 모두 눈이 핸드폰을 향해있다. 언제 어디서든 각자 관심 있는 영상을 찾아본다. 아프리카 tv, 유튜브, 트위치 등 플랫폼부터 먹방, 노래, 게임까지 콘텐츠 또한 천차만별이다.

 

구글에서 유튜브를 인수함에 따라 규모가 커지며 많은 스트리머들이 유입되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영상이 게시되어 유튜브 이용자 또한 급증하고 있다. 트렌드 세터이자 친근함을 갖은 유튜버들은 점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특히 시청자와 실시간 댓글을 통해 소통하고, 유튜브 채널이 하나의 커뮤니티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튜버는 움직이는 광고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TV 광고보다 유튜브에서의 광고 효과가 훨씬 뚜렷하게 나타난다. 국내·외에서 이를 활용한 광고와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유튜버 와디 x 휠라 콜라보레이션 제품 / 휠라 공식 홈페이지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 업계에서 유튜버들에게 투자하기 시작했다. 지난 8일 스니커즈 리뷰 전문 유튜버 채널 '와디의 신발장'을 운영 중인 와디(본명 고영태)와 휠라가 협업 트레일 슈즈를 론칭하기도 했다. 휠라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와디가 직접 컬러와 패턴, 소재를 선정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이전부터 유튜브 채널과 개인 SNS를 통해 구매 문의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영상 중간에 노출되는 광고 또한 강력하다. 유튜브 광고의 특징 중 하나는 '임팩트'다. 광고 건너뛰기 버튼이 있기 때문에 5초 안에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지 못하면 skip된다. 이 때문에 TV 광고에 비해 더욱 마케팅적 효과가 극대화된다.

 

업계에서는 유명 유튜버가 특정 제품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할 경우 다른 매체에 비해 뚜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 비용 대비 접근성과 효과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에 따라 "향후 유튜브를 통한 광고 활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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